
▲본선 대회 현장
경제학과는 지난 12월 1일 광개토관 313호에서 제15회 학술제 '경제인의 밤'을 개최했다.
이번 학술제는 △GDP △실업률 △소비자 물가지수(CPI) △경상수지 △한국의 기준금리 △원-달러환율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경제학과 재학생 및 휴학생들은 이 중 한 가지를 선택해 포스트 코로나 시기 한국의 경제상황과 연관 지어 설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 경제의 미래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제시했다.
10월 27일부터 11월 16일까지 진행된 예선 기간을 거쳐 선발된 6팀에게 본선 진출의 기회가 주어졌다.
2시간가량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학생회 소개 △세광회 소개 △1년간 한 행사 돌아보기 △참가자 발표 △경제학과 퀴즈타임 △학과장 축사 △경품추첨 및 채점 합계 △시상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1등은 김수현(20), 2등은 주호진(23), 3등은 이계민(20), 장려상은 최건(22) 학생에게 돌아갔다. 1등을 수상한 김수현 학생은 ‘경상수지 흑자의 함정 : 불황형 흑자’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김도용(20) 학생이 ‘환율로 알아보는 포스트 코로나 시기와 그 이후의 경제’라는 주제로, 김진우(23) 학생이 ‘한국의 기준금리’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경제학과 이태환 학과장은 “교수님들은 학생들의 능력을 조금이라도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한다. 교수뿐만 아니라 전공생들 역시 다 같은 동료이기 때문에 협력해야 한다”며 “이번 학술제와 같은 자리에서 많은 것을 시도해 보고 부족한 점을 개선해 나갔으면 좋겠다. 내년에는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발표에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제학과 학생회장 노대현(19) 학생은 "임기를 시작하면서 코로나 이전의 행사들을 다시 성공적으로 개최해 신입생들에게 내가 느꼈던 재미와 대학의 감동을 느끼게 해 주려고 노력했다"며 "마지막으로 학술제까지 마치니 뿌듯하기도 하면서 부족한 점들이 떠올라 부끄럽다. 나중에 돌아봤을 때 학우들이 임기 동안을 낭만의 시대로 기억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취재/ 강은지 홍보기자(keej175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