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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를 즐기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모습
글로벌버디가 지난 4일 학생회관 잔디광장에서 2023년 2학기 4번째 공식 행사 를 개최했다.
국제교류원 자치봉사단체 소속 글로벌버디는 외국인 유학생들과 교환학생들의 학교 생활 및 적응을 돕고 국가 간 문화교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스페인, 우즈베키스탄, 일본, 중국, 프랑스 6개국의 특색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과 국가별 대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자리였다. 행사에는 외국인 유학생뿐만 아니라 한국인 재학생들도 참여해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의 전통 놀이와 문화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이 단연 돋보였다. 일본의 전통 놀이인 다루마오토시 게임, 구슬치기와 유사한 프랑스의 페탕크, 중국의 팔각원형 홍등 꾸미기 등을 체험할 수 있었다.
그 외에도 국가별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도 함께 열렸다. 스페인의 츄러스, 우즈베키스탄의 전통 꼬치구이인 샤슬릭, 일본의 키리모찌, 중국의 보이차, 프랑스의 크루아상과 뱅쇼까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음식들이 제공됐다.
행사에 참여한 권지현(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21) 학생은 “우즈베키스탄 부스를 운영하며 가장 대표적인 ‘차 문화’를 바탕으로 학우들에게 녹차를 제공했다”며 “우즈베키스탄 유학생이 녹차를 따르고 받는 법을 직접 알려줘서 우즈베키스탄의 식사 예절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행사를 기획한 글로벌버디 부회장 김태완(전자정보통신공학과•17) 학생은 “57명의 글로벌버디 팀원들과 함께 오랜 기간 준비한 행사인데 이렇게 많은 학우들이 부스를 이용해 줘서 뿌듯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글로벌버디의 역할에 대해서도 알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취재 / 김남규 홍보기자(khr688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