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연' 영화제 행사장 전경
영화예술학과 영화연출전공은 12월 2일부터 3일까지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제14회 세종영화제 '필연'을 개최했다.
영화제명 '필연'은 우연이 결국 필연이 된다는 졸업예정자들의 마음가짐을 담고 있다. 3개의 영화로 구성된 섹션이 총 4개로 구성돼, 이틀간 두 섹션씩 진행됐다. 전 섹션의 상영이 끝난 후에는 시상식 및 폐막식이 이뤄졌다.
영화제는 온라인 상영으로도 동시 진행됐다. 초대권 번호가 있는 관객은 영화제가 진행되는 이틀간 인터넷을 통해 영화를 관람할 수 있었다.
영화제는 ‘코닥어패럴’, ‘퍼플레이’ 등 8개 회사가 협찬했다. 또한 시상을 위한 심사위원으로는 김경욱 평론가, 김시선 유튜버, 홍성윤 감독, 방효린 배우, 이광진 감독이 자리했다.
영화제의 기획위원장을 맡은 송예진(영화예술학과∙20) 학생은 “매년 세종영화제 기간만 되면 설레면서도 한편에는 울적한 마음이 자리한다. 이번 영화제에는 아쉬운 마음은 감추고 모두에게 축복의 말만 전하려고 한다. 모두 고생 많았고, 사랑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취재/ 유지미 홍보기자(exblockshi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