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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과·교육대학원, 2023년도 수업실연 경진대회 진행
2023-12-22 hit 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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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홍현(경영학과•19) 학생, 심현진(영어영문학과•20) 학생, 정은주 교수, 양서연(화학과•20) 학생, 김신애(음악과•20) 학생


교직과와 교육대학원은 지난 11일 광개토관에서 ‘2023년도 수업실연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교직과정 이수 예정자와 ‘교과교재연구및지도법’ 수업 수강자를 대상으로 예비 교원들의 역량 함양을 위해 진행됐다.


대회는 1차 심사와 2차 심사로 진행됐다. 1차 심사에서는 심사위원들이 참가자들의 수업 지도안을 평가했다. 2차 심사는 수업실연 현장심사로, 참가자들은 15분 동안 수업설계 설명부터 도입, 전개, 정리가 포함된 수업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4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양서연(화학과•20) 학생에게 돌아갔으며 금상은 심현진(영어영문학과•20), 은상은 김신애(음악과•20), 동상은 김홍현(경영학과•19) 학생이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양서연 학생은 ‘에너지의 전환과 보존 파트에서 차세대 디지털 수업’이라는 주제로, ▲노트북 ▲워크스페이스(구글 잼보드) ▲과학 시뮬레이션 프로그램(PHeT 시뮬레이션) 세 가지 디지털 수업 요소를 활용해 이론, 실험, 실습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수업모델을 제시했다.


심사를 진행한 교육대학원 정은주 교수는 “올해는 예년보다 더 많은 학생들이 대회에 참가해 전반적으로 높은 수업실연 역량을 보여주었다. 특히 학습자가 몰입하고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참신한 교수법을 적용한 수업실연들이 인상 깊었다며”며 “내년 대회에도 많은 학생들이 참가하길 기대하고, 다른 학생들의 수업실연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상을 수상한 양서연 학생은 “입학 후 4년 동안 학교 안팎에서 좋은 교사가 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했는데,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 기획한 수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미래 교사들과 나누고, 그들의 수업도 들어보며 나 역시 한층 더 성장한 것 같아 감사하다”며 “교직이수를 하며 너무나 많은 걸 배우고 경험한 사람으로서, 교직과정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취재 / 김남규 홍보기자(khr688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