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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융합공학과 박윤후·김태철 대학원생, 대한면역학회(KAI) 춘계학술대회 우수포스터상 수상
2025-05-08 hit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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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부터) 박윤후(석박사 통합과정·20) 대학원생, 바이오융합공학과 김태철(석박사 통합과정·21) 대학원생


바이오융합공학과 박윤후(석박사 통합과정·20), 김태철(석박사 통합과정·21) 대학원생이 대한면역학회(KAI)가 개최한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대한면역학회는 기초·임상 면역학 분야의 학문적 발전과 면역 질환 극복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학회이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지난 4월 10일부터 11일까지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실험기법 교육과 최신 연구 성과 공유 등이 이뤄졌다.


박윤후, 김태철 대학원생은 iNKT 세포의 자극제로 알려진 알파-갈락토실세라마이드(α-galactosylceramide, α-GalCer)를 일주일 전 선처리(pre-treatment)할 경우, 염증성 iNKT 세포가 항염증성 iNKT10 세포로 전환되어 패혈증과 신경염증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두 가지 다른 염증 모델(패혈증과 신경염증)에서 항염증성 iNKT10 세포의 면역 조절 기능을 밝혔으며, 향후 다양한 염증성 질환에 효과적인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윤후 대학원생은 “α-GalCer를 iNKT 세포 자극제로 활용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항염증성 iNKT 세포로 전환해 염증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세포 치료 방법으로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것 같다. 앞으로도 좋은 연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철 대학원생은 “그동안 충분히 연구되지 않았던 뇌에서의 iNKT 세포의 역할을 연구한 것을 흥미롭게 봐주신 것 같아 기쁘다. 지도교수이신 홍석만 교수님께서 활발한 토론과 조언을 해주신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지도교수인 홍석만 교수는 “두 학생 모두 우수포스터상을 받아 매우 자랑스럽고, 지도교수로서 보람차고 기쁘다. 학부 연구생으로 시작해서 한결같이 열심히 실험하고 노력한 것에 대한 보상이라 생각한다”며 제자들의 수상에 대해 기쁜 마음을 전했다. 



취재/ 이가은 홍보기자(lee9adon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