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

▲김영진 동문

김영진(무역학과·84) 동문이 지난 10월 31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인들과 종사자들의 사회적 위상과 창작 의욕을 높이고, 한국의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201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정부 포상 제도이다.

김영진 동문은 중앙동아리 세종극회 6기 출신으로 1984년부터 동아리에서 활동하며 연극배우의 꿈을 키웠다. 1994년 KBS 24기 성우로 입사해 1997년 프리랜서로 전향했으며,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외화 ‘아마겟돈‘, ’미션 임파서블‘ 더빙과 TV 프로그램 ‘개그콘서트‘, ‘도전 골든벨‘ 음성 출연이 있다. 

이번 수상은 라디오 드라마, 외화, 애니메이션 음성 연기뿐 아니라 시각장애인을 위한 소리 봉사 등을 통해 성우의 연기 영역을 확장하고, KBS 성우극회, 한국성우협회,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등에서 활동하며 연기자들의 권익 보호와 권리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김영진 동문은 “40여 년 전 세종극회에서의 경험을 시작으로 꿈을 키웠고, 열심히 노력한 덕분에 큰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고,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취재/최수연 홍보기자(soo6717@naver.com)